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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영화<밀수>리뷰 및 소개,총평

by royalpanda 2024. 10. 12.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1970년대 바닷가 인접한 작은 마을 군천을 배경으로 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절친인 두 해녀 춘자와 진숙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들의 우정과 갈등을 통해 해녀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천연 자원의 고갈과 밀수라는 위험한 선택 속에서 이들이 어떤 결단을 내리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목차 ]

    영화의 주인공들이 배경이 된 바다위에서 배의 한쪽 구석에 모여 앉아 각자의 자세를 취하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포스터 이미지
    개봉:2023.07.26 장르:범죄,액션,코미디 상영시간:129분 감독:류승완 상영등급:15세이상관람가

     

    영화 정보

     

     

    1. 영화<밀수>소개 및 줄거리

    영화 <밀수>는 작년에 개봉한 작품으로, 1970년대의 제주 해녀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영화는 바다와 밀수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며, 사람들의 삶과 선택을 심도 있게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해녀들의 삶이 밀수와 얽히면서 발생하는 갈등과 드라마를 그립니다. 바닷가에 인접한 작은 마을에 사는 두 해녀, 춘자와 진숙의 이야기가 주축이 되어 진행됩니다. 이들은 생계를 위해 위험한 밀수에 뛰어들게 되며, 각자의 결단이 어떻게 그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줍니다. 1970년대, 바닷가에 인접한 작은 마을 군천엔 절친인 두 해녀 춘자와 진숙, 그리고 진숙의 동생이 살고 있습니다. 생계를 위해 바다에 나가는 해녀들의 일상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서 다양한 갈등과 긴장을 안고 있습니다. 진숙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위험한 밀수에 손을 대게 되고, 이 과정에서 권상사라는 밀수왕과 얽히게 됩니다. 이로 인해 두 해녀의 우정과 삶은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밀수>는 흥행했던 영화 <베를린>, <베테랑>, <모가디슈> 등 을

    연출했던 감독의 작품인 만큼 스토리와 전개가 매우 탄탄하게 진행되는 영화입니다.

    2. 주요 등장인물과 영화가 주는 메시지

    영화는 다양한 캐릭터들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주요 등장인물로는 해녀 춘자, 진숙, 그리고 권상사가 있습니다. 춘자는 강한 의지를 가진 인물로, 해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반면, 진숙은 가족을 위해 밀수의 세계로 발을 들이게 되는 복잡한 감정을 지닌 캐릭터입니다. 류승완 감독의 영화<밀수>는 단순한 밀수의 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생존 본능과 우정, 선택의 결과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고 있습니다. 해녀들이 직면하는 위험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드라마는 관객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각 캐릭터가 선택한 길이 그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며, 결국에는 자신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는 아름다운 바다와 해녀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그 시각적 요소가 매력적입니다. 바다의 푸른 색감과 해녀들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은 그들의 삶 속으로 쉽게 빠져들 수 있습니다. 특히, 액션 장면과 감정적인 순간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긴장감을 잃지 않습니다. 영화에서 등장하는 중요한 인물들은 모두 해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해녀라는 직업은 생각이상으로 빠르게 잊히고 있는 직업이기도 합니다. 그런 해녀들의 문화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지키기 위해서 이 영화가 앞장서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해녀라는 특이한 주인공 일행을 내세운 것도 이 영화만의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3. 총평 및 개인적인 생각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단순한 오락성을 넘어, 관객에게 여러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입니다. 해녀들의 삶과 그들이 선택한 길은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밀수라는 소재가 주는 긴장감과 더불어, 인간관계의 복잡함이 잘 표현되어 있어 만족스러운 관람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가수 장기하가 부른 노래가ost로 삽입됐는데, 영화와의 궁합이 고,1970년대의 펑키한 느낌을 잘 살려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줬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론 시사회에서도 대체로 호평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웃길 땐 웃기지만, 진지할 땐 진지해지면서 생계를 위해 범죄에 손을 대야만 했던주인공들의 심리를 잘 나타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강한 스토리라인과 훌륭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녀들의 삶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그들의 선택이 어떻게 삶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재미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바로 연출에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믄 수중 연출 장면이 이 영화에서는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해녀들이 밀수를 하게 되는 독특한 설정의 장면들을 한번쯤 보고 싶다면, 다양한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를 추천합니다.